콘테까지 왔는데 또 "월클 맞냐"..손흥민도 인상쓴 채 한숨 '푹'

전형주 기자 2022. 7. 12.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반복되는 '월드클래스' 논쟁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2일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 외신 기자는 콘테 감독에게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여부를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두 차례나 "손흥민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월드클래스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손흥민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7.12/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반복되는 '월드클래스' 논쟁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2일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또 한 번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이 언급됐다. 한 외신 기자는 콘테 감독에게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여부를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다만 질문이 끝나자마자 손흥민은 얼굴을 쓸어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기자회견이 팀 K리그와 친선전에 대비한 자리였던 만큼 적절치 않은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피로감도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에 대한 월드클래스 논쟁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쏟아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고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면서 유독 심해졌다.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두 차례나 "손흥민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월드클래스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손흥민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12/뉴스1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월드클래스가 맞다'고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왼발, 오른발을 다 쓰는 환상적인 기량을 갖췄으면서 팀을 위해 헌신할 줄도 안다. 그는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수 있다"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내가 본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손흥민을 과소평가한다. 기량보다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면서 "나와 우리 팀은 손흥민과 함께해 운이 아주 좋다. 그는 환상적인 능력을 갖췄으며, 언제나 웃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썩은 생선 대가리 먹기도…이승윤, '자연인' 출연료 깜짝"이상운, 생방송 중 대장암 발견…"합병증 32개, 큰수술만 4번"'보이스피싱 아이돌' 신상 폭로한 가세연…FT 송승현 "저는 아니다"원피스에 저 큰 가방을 왜?…'수상한 10대女' 정체는"전현무 집, 여자는 안 올 듯" 건축가 오영욱의 분석, 왜?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