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새 도당위원장 선출 임박..국힘 경선, 민주 임호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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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과 지방선거를 마친 여야가 도당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앵커>
도당위원장을 누가 맡을지가 관심인데 국민의힘은 당내 역학구도와 맞물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민주당은 임호선 의원으로 낙점되는 분위기입니다.
<리포트>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이번달 1년의 임기를 마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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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과 지방선거를 마친 여야가 도당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도당위원장을 누가 맡을지가 관심인데 국민의힘은 당내 역학구도와 맞물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민주당은 임호선 의원으로 낙점되는 분위기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이번달 1년의 임기를 마칩니다.
정 의원이 연임에 나서지 않으면서 후임으로는 원외인 경대수 전 의원과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달 22일을 전후해 후임이 결정되는데 후보가 복수일 경우 반 정우택계인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 대 친 정우택계의 대결구도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내 8개 당협중 유일하게 공석인 서원당협위원장도 중앙당의 내분이 수습되는 대로 곧 확정됩니다.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과 오제세 전 의원 등 6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노학 수석대변인 / 국민의힘 충북도당
"수권 정당으로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신구 인물이 조화롭게 바뀌어서 정책, 인재 영입이 총선 승리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2년뒤 총선까지 조직을 이끌 사령탑을 교체합니다.
현재로선 이장섭 도당위원장의 후임으로 초선인 임호선 의원이 유력합니다.
민주당은 충주와 제천단양, 동남4군의 지역위원장을 확정하고 청주 상당은 오는 15일 김형근 전 도의장과 이강일 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3명이 경선을 치릅니다.
<인터뷰>주태문 사무처장/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지역위원장이 되면 조직 정비, 정치 활동 그리고 지역 민원 해결 이런 전반적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다음 총선에서 그만큼..."
이런 가운데 지난 충북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음 총선에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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