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길거리 돌아다니는 배달 로봇, 배달 라이더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오목교 전자상가 E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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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가 올라 음식 주문이 무섭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시간이 갈수록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배달비와 실제 내야만 하는 배달비의 간극은 점차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배달비를 단돈 1천원만 받고 운영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짐칸의 내부엔 보냉(보온)이 가능한 소재가 적용돼 먼 곳의 음식도 식지 않게 배달 가능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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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가 올라 음식 주문이 무섭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시간이 갈수록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배달비와 실제 내야만 하는 배달비의 간극은 점차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배달비를 단돈 1천원만 받고 운영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 기업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도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술력과 현실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데요,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해답을 찾기 위해 로봇 '뉴비'를 만났습니다.
뉴비의 첫인상은 '귀여운 카트'였습니다. 어린아이만 한 작은 키에 25kg 정도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짐칸은 배달 음식이나 생필품을 넣기에 딱 맞는 크기였죠. 짐칸의 내부엔 보냉(보온)이 가능한 소재가 적용돼 먼 곳의 음식도 식지 않게 배달 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이 '뉴비'는 배달 중간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엔 지나치게 약해보였습니다. 비가 오면 내용물이 젖을까요? 술취해 누워버린 취객이나, 아주 작은 강아지까지도 인식이 될까요? 혹시라도 절도범이 물건을 훔치려 들면 뉴비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뉴비를 데리고 온갖 '악조건'을 실험해보았습니다! 오목교 전자상가가 준비한 영상을 통해 뉴비가 만들 배달 시장의 미래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기획 : 하현종 / 촬영 : 박상현 정훈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CG : 김태화 / 연출 : 박경흠 / 조연출 : 김하일 인턴 한은채 인턴 조하영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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