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석유제품 하락세 반영"..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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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 외에도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도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에 맞춰 휘발유와 경유 공급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국제 가격을 따라가는데 정유사들이 지난주에 대폭 하락한 국제 석유제품의 가격을 반영해 국내 공급가격을 낮추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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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이어 국내 정유사들도 공급가격 인하 이어갈 듯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류세 인하폭 확대 조치와 맞물리면서 조만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최근 일선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 가격을 이날부로 인하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 추세에 따라 국내 판매 가격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 외에도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도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에 맞춰 휘발유와 경유 공급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국제 가격을 따라가는데 정유사들이 지난주에 대폭 하락한 국제 석유제품의 가격을 반영해 국내 공급가격을 낮추는 모습이다.
국제 휘발유, 경유 가격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면서 최근 대폭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마지막 주 배럴당 145.2달러에서 이달 첫째 주 127달러로, 일주일 만에 18.2달러(12.5%) 내렸다. 경유 가격도 같은 기간 171.1달러에서 152.8달러로, 한 주만에 18.3달러 내렸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리터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82.10원이다. 유류세의 인하 폭을 기존 30%에서 37%로 확대한 첫날인 지난 1일 2128.84원보다 100.74원 떨어졌다. 이날 경유 평균 가격은 2121.27원으로 지난 1일 2157.70원과 비교하면 36.43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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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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