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저 '욕설 시위' 유튜버 누나, 대통령실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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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고성·욕설 시위를 해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안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은 맞지만 채용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안씨의 활동과 누나의 채용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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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고성·욕설 시위를 해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안씨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은 맞지만 채용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안씨의 활동과 누나의 채용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안씨의 누나는 지난해부터 선거 캠프에 참여해 영상 편집 등의 일을 해왔고, 이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실에 임용된 것"이라며 "안씨의 누나는 선거 캠프에 참여한 이후 안씨 활동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없으며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며 "누나의 채용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안씨의 누나는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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