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11월 80억 전망.. 인구 1위 中→ 인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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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서고, 내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것이란 유엔의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은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서 올해 11월 세계 인구가 80억명에 도달하고, 2080년대에는 104억명으로 인구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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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도 인구 14억명 넘어설 것"
저출산 中, 인구 감소세로 돌아설 듯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은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서 올해 11월 세계 인구가 80억명에 도달하고, 2080년대에는 104억명으로 인구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인구 증가세는 1% 미만으로, 1950년 이후 가장 느린 속도라고 유엔은 설명했다. 2050년까지 선진국 등 61개국에서는 인구가 최소 1% 줄어들 것으로 유엔은 내다봤다.
내년에는 인도 인구가 14억명을 넘어서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유엔은 앞서 인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서는 시기를 2027년으로 전망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4년이나 빨라진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인구총조사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인구가 14억1260만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1.15명)을 기록하면서 내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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