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스누피 우유' 이어 '가공유' 편의점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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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우유' 품질 이상으로 판매를 중지했던 동원F&B가 가공유 전 제품에 대한 편의점 판매를 중단했다.
동원F&B는 12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공유 제품의 발주를 중단했다.
앞서 동원F&B는 스누피 우유 사태 이후 원인 분석 및 해결을 위해 10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앞서 동원F&B는 스누피 우유의 변질이 발생해 지난 1일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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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스누피 우유' 품질 이상으로 판매를 중지했던 동원F&B가 가공유 전 제품에 대한 편의점 판매를 중단했다.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품질 경영'의 일환이다.
동원F&B는 12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공유 제품의 발주를 중단했다. 스누피 우유와 생산라인이 동일한 가공유 제품으로 소비자 불안 해소 위해 폐기를 원하는 곳은 폐기지원금 지급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동원F&B 상품 Δ덴마트 딸기우유 Δ덴마크 초코우유 Δ덴마크 민트초코우유 Δ덴마크 커피우유 Δ덴마크 카페라떼 등을 폐기하라고 점주들에게 안내한 상황이다.
추가로 GS25는 생산라인이 같은 자체브랜드 PB Δ갓생기획 노티드라즈베리밀크 Δ갓생기획 노티드바나나밀크 Δ노티드바닐라밀크 등도 폐기 대상에 포함했다.
앞서 동원F&B는 스누피 우유 사태 이후 원인 분석 및 해결을 위해 10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제품 부족이 이번 발주 및 판매 중단의 원인이다.
앞서 동원F&B는 스누피 우유의 변질이 발생해 지난 1일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스누피 우유 바나나맛 제품 맛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4일에는 스누피 우유 딸기맛·커피맛·초코맛 제품도 판매 중지했다. 이 과정에서 잔여 재고 2만5000개를 모두 폐기했다.
동원 F&B는 관계자는 "품질 문제가 발생한 만큼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라인을 멈추고 정밀 분석을 진행중"이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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