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5년간 1조5300억 투입.. 인재 14만명 키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담긴 '새 정부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에는 원전 확대 등 에너지 공급·수요 혁신전략 외에도 성장지향 산업전략과 국익·실용 중심 통상전략이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원전 확대 외에도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수요 효율화 등 에너지·기후 분야에서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학위제 교육 확대.. 인력난 해소
4000억 중견기업 도약 펀드 조성
기업제도 혁신 '성장사다리' 복원
산업·공급망 연계 통상전략 구축
에너지혁신기업 5000개 발굴 육성
尹 대통령, 산업부 장관 독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으로부터 새 정부 산업통상 정책방향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산업부는 우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1조5300억원을 투입해 신산업 분야 3만9000명, 주력산업 분야 5만2000명, 탄소중립 분야 1만2000명, 산업협력 분야 3만9000명 등 총 14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등 미래 첨단산업 선도를 위해 필요한 신산업 석·박사급 연구개발(R&D) 및 설계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신속하게 육성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비(非)학위제 민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브레인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하반기까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인력혁신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기업 지원 체계와 기업 제도를 혁신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총 4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부터는 중견기업이 주도하는 협력형 R&D인 ‘중소·중견 상생혁신 R&D’를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국가의 환경 관련 무역조치 도입 등에 철저히 대응하고,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통상전략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원전 확대 외에도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수요 효율화 등 에너지·기후 분야에서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를 발굴하고 에너지 예비 유니콘을 10개 이상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10만개 이상 창출한다는 목표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