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아프리카 대사들 만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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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을 만나 각국과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사에서 카를로스 봉구 주한 가봉대사(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을 비롯한 15개국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을 만나 "아프리카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보조금 중 거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라며 "공공·민간 교류가 촉진되고 경제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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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을 만나 각국과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사에서 카를로스 봉구 주한 가봉대사(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을 비롯한 15개국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을 만나 "아프리카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보조금 중 거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라며 "공공·민간 교류가 촉진되고 경제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아프리카의 평화·안보·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우리 정부의 2024~25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각국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또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란 우리 정부의 외교기조를 와 함께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면서 "아프리카와 상호 이익이 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2030년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도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도 Δ정치·외교 Δ경제 Δ기후변화 Δ보건 Δ교육·훈련 등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일부 대사들은 "부산을 이미 방문한 경험이 있어 부산의 장점과 노력을 잘 안다"며 이를 본국에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아프리카 관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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