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부모가정 방문.."빈틈없는 주거복지" 강조

시흥시 저소득 다자녀가정 찾아 주거 어려움 청취

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경기 시흥에 있는 저소득 다자녀가정과 주거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아동주거지원'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원 장관은 미성년 자녀 4명을 양육하면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을 방문, 주거관련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인근에 있는 주거복지센터에 들러 센터 관계자들과 아동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 등 주거상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원 장관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도록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이 필요한 아동주거빈곤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주거복지센터를 확대하는 등 빈틈없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