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영향' 신규 확진 3만명 넘어..두 달 만에 최다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 3만명 돌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7636명으로 발표됐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의 급격한 확산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A.5는 기존 스텔스오미크론보다도 전파력이 더 빠르고 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코로나에 재감염된 사례는 지난 3일 기준으로 7만 3821명. 누적 확진자의 0.460% 수준인데요. 방역당국은 해외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BA.5로 인한 재감염 가능성이 기존에 비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 "담배 꺼달라"…고개 숙인 부탁에도 뺨 때린 손님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 뺨 때린 손님입니다. 이번 소식은, 영상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서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 무언가를 얘기합니다. 부탁을 하는 모습 같은데요. 그러자 남성은 갑자기 일어나더니, 여성의 어깨를 밀치고, 뺨을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여성 점주 A씨가 공유한 영상입니다. 술에 취한 손님에게 "금연구역이니 담배를 꺼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지만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A씨에 따르면 폭행을 한 남성 측은 사과는커녕 '좋게 끝내라'며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조만간 A씨를 때린 남성을 불러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남의 집 화장실서 샤워한 물놀이객…주거침입 입건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 주거침입죄입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20대 여성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샤워를 한 피서객들이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들의 만행은, 지난달, 피해자의 아버지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건을 전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인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한 뒤, 피해자 집의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다녀간 화장실에는 모래가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목욕용품을 사용해서 씻은 흔적도 남아있었다고 하는데요. 또 집 앞에 쓰레기까지 버리고 가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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