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공사현장서 50대, 후진하던 작업차에 깔려 숨져

이지선 기자 2022. 7. 12.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사 현장에서 작업차로 후진을 하다 동료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2일 A씨(60대)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용 화물트럭을 운전하다 동료 B씨(50대)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후진하던 작업 차량 운전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운전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입건
© News1 DB

(남원=뉴스1) 이지선 기자 = 공사 현장에서 작업차로 후진을 하다 동료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2일 A씨(60대)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용 화물트럭을 운전하다 동료 B씨(50대)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신호수 역할을 하던 B씨는 후진하던 차 바퀴에 깔렸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후진하던 작업 차량 운전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해당 공사는 한국전력 전북본부 남원지사가 발주했으며, 사업비 50억원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모두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