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권성동, 대통령 지지율 전망에 "지난 정부 잘못된 성적표 때문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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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대 갈등 상황은 다 해소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정체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봤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지율 장기 정체 전망 이유로 지난 정부의 잘못된 민생 성적표와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민생 물가 문제를 제시했다.
이처럼 권 원내대표가 외부 요인을 지지율 장기 정체 전망 배경으로 꼽은 것은 자신의 직무대행 체제를 전날 의원총회에서 인준받고 당내 갈등 상황이 일단락 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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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갈등 다 해소…지난 정부 잘못된 민생 성적표+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민생 해결 한계"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대 갈등 상황은 다 해소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정체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봤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지율 장기 정체 전망 이유로 지난 정부의 잘못된 민생 성적표와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민생 물가 문제를 제시했다.
이 같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전망은 12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한 기자가 “당 혼란과 맞물려 계속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앞으로 지지율 전망을 어떻게 보시느냐?”고 묻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삼중고 사중고다. 우선 거시경제 지표가 소위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점점 악화가 되고 있고 거기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거기에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제가 보기에는 삼중고 사중고 상황이 단시간 내에 해소되기 굉장히 어렵다”며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우리 그런 최선의 노력에 대해 국민께서 제대로 평가해 주실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도 확신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정부나 우리 당은 이런 민생 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근본 원인이 지난 정부의 잘못된 성적표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망의 붕괴 등등 외부 요인이 겹쳤기 때문에 우리 대책이 기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 단시간 내에 이런 외부 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저는 지지율의 정체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며 “그렇지만 저희들로서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지율이 빨리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배경을 당내 갈등보다는 외부 요인에서 찾은 셈이다.
이처럼 권 원내대표가 외부 요인을 지지율 장기 정체 전망 배경으로 꼽은 것은 자신의 직무대행 체제를 전날 의원총회에서 인준받고 당내 갈등 상황이 일단락 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우리 당내 혼란 상황들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어제 우리 의원님들께서 직무대행 체제를 빠른 시간 내에 인정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그런 갈등 상황이 다 해소된 만큼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당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이 가렵고 어려운 곳을 긁어드리고, 어려운 곳을 해결하는데 저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전망에 관한 답변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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