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방문한 박보균 장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해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8일부터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한국주간'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알렸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보균 장관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등을 위한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8일부터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한국주간'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알렸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보균 장관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등을 위한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라에서 박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라며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2030 엑스포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페르난도 발데스 차관과 함께 2027년 인정 엑스포를 말라가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마로토 장관은 "양국은 관광 분야의 굉장히 중요한 동반자"라며 "한국 관광사무소 개설은 내년도 스페인 관광 정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내년 서울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해 실질적인 관광 협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대다수 한국인들은 스페인을 가보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다"며 "양국 간 관광 분야 협력 차원에서 스페인의 서울 관광사무소 개설을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한국주간' 행사와 같은 '스페인주간' 행사를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시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산티아고에서 '한국주간'(Korea Week)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19년 10월 펠리페 6세의 국빈 방한 시 한국과 스페인이 2020년~2021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해 6월 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한 것이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