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2일 만에 최다.. 위험도 8주 만에 '중간'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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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웃돌면서 62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에 국내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8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됐다.
확진자가 전주 대비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이 이어지면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5주(6월26일∼7월2일) 5만9834명에서 7월1주 11만1910명으로 87%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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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회피 BA.5 변이도 확산세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7360명으로 지난 5월11일(4만3908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았다. 1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의 2.1배이고, 2주 전인 지난달 28일(9894명)의 3.8배다. 확진자가 전주 대비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이 이어지면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5주(6월26일∼7월2일) 5만9834명에서 7월1주 11만1910명으로 87%나 늘었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유행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도 계속 오름세다. 지난달 초 0.74까지 떨어졌던 Rt는 5주째 상승하며 1.40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 셋째 주(1.29)보다 높은 수치다.
빨라진 확산세에 내달 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새 정부의 방역 조치가 중요해졌다. 윤석열정부는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데는 부정적인 기조를 보여왔다. 정부는 13일 백신 접종과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등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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