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1130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1000대 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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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30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일 확진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보다 129명이 늘어났으며, 이틀 연속 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319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3189명으로 2개월여만에 확진자와 재택치료자 모두 3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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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2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30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일 확진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30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만232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보다 129명이 늘어났으며, 이틀 연속 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86명, 남구 276명, 동구 264명, 북구 246명, 울주군 158명 등 모든 구군에서 세자리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이미 5255명이 확진돼 이런 확산 추세라면 7월 확진자가 다시 1만5000명을 넘어설 기세다.
주간 확진자수도 7월 첫주(6월27일~7월3일) 1926명에서 최근(5~11일) 4046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319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3189명으로 2개월여만에 확진자와 재택치료자 모두 3000명을 넘어섰다.
다만 병상 치료자는 6명에 불과해 병상가동율은 5% 미만으로 여유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는10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43명이다.
한편 울산시 방역당국은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개장 등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된 이번주 확산세가 급증하자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추가방역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는 먼저 늘어난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의 체계를 점검한 뒤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고위험군 시설에 치료제와 인력을 추가로 지원해 사망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동시에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백신 4차 접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13일 예정인 정부의 재유행 대책 발표 즉시 신속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미리 충분한 인력과 방역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늘어나는 유증상자와 확진자들이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을 점검한 뒤 부족한 점은 즉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의 재유행 대책이 발표되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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