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 강세..최근 달러 대비 강세 보인 통화로 유일

류선우 기자 2022. 7.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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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지폐 (출처:Wikimedia Commons=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로화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스위스프랑, CHF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유럽중앙은행 등에 따르면 1스위스프랑은 이날 현재 1.01유로를 나타냈습니다.

스위스프랑-유로 환율은 스위스프랑의 강세 속에 지난달 말부터 1을 넘어섰고,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1스위스프랑의 가치가 1유로를 넘어서는 역전 현상은 스위스프랑과 유로화의 고정환율제가 폐지된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달러화에 대한 환율을 따져 봐도 스위스프랑 선호 경향이 나타납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지난 2021년 초까지만 해도 0.89 정도에 그쳤지만 지난 5월 중순과 지난달 중순쯤 1.0까지 올랐고, 이날 현재 0.98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주요 경제권 통화는 스위스프랑이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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