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첫 승 신고' 신동혁, "정규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박종호 2022. 7.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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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혁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경기 후 신동혁은 "오늘이 상주 MBC배의 첫 경기였다.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지켜야 할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도 어렵게 간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규 시즌에 비해 아쉬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팀도 패배하며 신동혁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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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혁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를 80-67로 꺾었다.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는 전반전에는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연세대는 3쿼터 중반부터 자신들의 흐름을 만들었고 4쿼터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신동혁은 ”오늘이 상주 MBC배의 첫 경기였다.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지켜야 할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도 어렵게 간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신동혁은 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득점에서는 쉬운 속공 득점을 놓치는 등 아쉬웠지만, 수비, 리바운드 그리고 속공 참여까지 도우며 대학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임을 증명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쉬운 속공 득점에 실패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에 신동혁은 ”공격에서 평소에 실수가 나오지 않던 게 몰아서 나온 느낌이 강했다. 코치님께서 계속 괜찮다고 해주셔서 수비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학리그 최고의 방패' 신동혁과 '대학리그 최고의 창' 박인웅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인웅은 16점을 올렸다. 정규 시즌에 비해 아쉬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팀도 패배하며 신동혁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신동혁은 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신동혁은 ”(박)인웅이와의 대결에서 무슨 특별한 것은 없었다. 모든 선수를 막을 때 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팀적으로도 수비가 잘됐다. 그래서 승리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연세대는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4팀 모두 대학리그 상위 팀으로 ‘죽음의 조’로 뽑히는 상황. 이에 신동혁은 ”어려운 조에 배치됐다. (웃음) 일단은 예선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그리고 본선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정규시즌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서 MBC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내 목표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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