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나라 간 '제빵왕'.."프랑스 시장 투자 확대"

한동훈 기자 2022. 7.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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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 주최로 열린 글로벌 기업 초청 현지 행사에 참석해 프랑스 사업·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11일(현지 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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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회장, 현지 행사 참석
[서울경제]

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 주최로 열린 글로벌 기업 초청 현지 행사에 참석해 프랑스 사업·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11일(현지 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행사에 참석했다.

‘프랑스를 선택하세요’는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환영 만찬을 주재했고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 등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과 코카콜라·디즈니·페덱스 등 250여 개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들도 참석했다.

SPC그룹은 2018년에 이어 이 행사에 두 번째로 참석했다. 국내 기업 중 2회 참석한 기업은 SPC그룹이 처음이다. 올해는 허 회장과 허진수 글로벌사업 총괄 사장이 함께 참석해 프랑스 사업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SPC그룹은 올해 프랑스의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한 바 있으며 프랑스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확대하고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4년부터 프랑스 파리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제빵학교(INBP), 프랑스 유명 제과 요리 학교 에콜 르노트르 등의 교육과정을 국내에 도입해 프랑스 음식 문화를 알리는 등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문화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 4월 한불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비즈니스어워즈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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