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베 전 총리 조문.."한·일, 긴밀히 협력해나가길"(종합)

유새슬 기자,김일창 기자 2022. 7.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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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의 조문 의미에 대해 "일본 최장수 총리가 정치적 테러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며 "인간적인 예우 차원에서 분향소 조문을 결정한 것이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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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관 분향소 찾아 고이치 주한 대사와 악수·대화
대통령실 "인간적 예우 차원..정치적 의도 전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분향소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악수하고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라며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의 조문 의미에 대해 "일본 최장수 총리가 정치적 테러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며 "인간적인 예우 차원에서 분향소 조문을 결정한 것이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했다. 일본에서 공식 추모식 일정이 확정되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조문 사절단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남긴 방명록.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故 아베 신조 前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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