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전국에 많은 비..더위는 잠시 주춤

이재영 2022. 7. 12.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과 14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는 13일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에서 시작해 이날 낮 전국에 확대되겠다.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30~100㎜의 비가 오겠다.

13일부터 14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20~22도·최고 26~30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까지..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최대 150mm 이상
모레 아침까지 기온 평년수준으로 낮아져..비 그친 뒤 다시 올라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3일과 14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는 13일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에서 시작해 이날 낮 전국에 확대되겠다. 14일 오전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멎겠으나 제주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그에 딸린 정체전선 때문에 내린다.

중부지방(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30~100㎜의 비가 오겠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많이 쏟아지는 곳은 강수량이 150㎜ 이상일 전망이다.

강원중부동해안·강원남부동해안·경북동해안·경남·제주 강수량은 10~60㎜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철원·화천·춘천, 충남 태안·당진·서산 등에는 현재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13일 오전 중 호우특보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린 뒤 14일 오후엔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오겠다.

비가 오면서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다.

13일부터 14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20~22도·최고 26~30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12일과 비교했을 때 아침 기온은 비슷하고 낮 기온은 2도 안팎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4도와 26도, 대전·광주 24도와 28도, 대구 23도와 28도, 울산 22도와 27도, 부산 23도와 27도다.

무더위가 끝나지는 않아 비가 그치고 14일 오후부터 다시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게 상승하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강원산지에는 당분간 동풍 때문에 발생한 낮은 구름 영향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겠으니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