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인근에 대규모 스마트시티 건설..투자 규모 50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정부가 파타야 인근에 대규모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12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방콕 남부 촌부리주 방 라뭉 지구에 투자 규모 370억달러(약 48조6천억원)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방안이 전날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주재한 동부경제회랑(EEC) 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됐다.
EEC는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파타야 인근에 대규모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12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방콕 남부 촌부리주 방 라뭉 지구에 투자 규모 370억달러(약 48조6천억원)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방안이 전날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주재한 동부경제회랑(EEC) 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쁘라윳 총리는 이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로봇, 헬스케어, 물류 기업 등이 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스마트시티는 파타야 인근 우따빠오 공항에서 15㎞ 떨어진 2천340만㎡ 부지에 2032년 완성을 목표로 건설된다.
금융 및 정부 기관을 비롯해 디지털 산업, 물류 서비스, 연구 센터, 주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청정에너지와 5세대(5G) 이동통신 등 미래 산업의 허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정부는 2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1조2천억밧(약 43조5천억원)의 고용 효과, 2조밧(약 72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인구는 35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EEC는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다섯 번째 EEC 프로젝트인 이번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은 올해 3월 내각 승인을 거쳤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 유가족·친구 "엄벌해야"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