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전기공사 중 1명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이재영 2022. 7.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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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에서 전기공사 중 5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0분께 한국전력 전북본부 남원지사가 발주한 고압 공사 현장에서 전기 개폐기 교체 중 첨단엔지니어링 소속 배전공 1명이 후진하던 활선작업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해당 공사는 공사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직후 작업 중지를 명령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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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북 남원시에서 전기공사 중 5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0분께 한국전력 전북본부 남원지사가 발주한 고압 공사 현장에서 전기 개폐기 교체 중 첨단엔지니어링 소속 배전공 1명이 후진하던 활선작업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사고를 당한 배전공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공사는 공사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직후 작업 중지를 명령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공사를 발주한 한국전력도 도급인으로서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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