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돈다발 사진 폭로' 장영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김보미 기자 2022. 7.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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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조직폭력배의 돈이 전달됐다는 박철민 씨의 폭로와 관련해 장영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장 변호사는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철민 씨를 접견한 뒤 지난 2015년, 이재명 시장 측에 전달된 돈다발 사진을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돈다발은 지난 2015년이 아닌 2018년에 박철민 씨가 렌터카 사업을 한 뒤 번 돈이라며 SNS에 소개한 사진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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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조직폭력배의 돈이 전달됐다는 박철민 씨의 폭로와 관련해 장영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장영하 변호사의 사무실을 오늘(12일) 오전 압수수색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에도 박철민 씨가 구속돼 있는 수원구치소를 한 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장 변호사는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철민 씨를 접견한 뒤 지난 2015년, 이재명 시장 측에 전달된 돈다발 사진을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돈다발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돈다발은 지난 2015년이 아닌 2018년에 박철민 씨가 렌터카 사업을 한 뒤 번 돈이라며 SNS에 소개한 사진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폭로 직후 이재명 시장 측과 연루된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사실 관계를 더 따져볼 방침입니다.

(사진=박정우 페이스북 캡처)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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