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규 확진 1만1511명..4개월만에 1만명 다시 넘어(상보)

김예슬 기자 2022. 7.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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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511명으로, 약 4개월 전인 올해 3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공영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중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5의 비중이 높아져 확진자 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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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코로나19 접종 센터에서 한 주민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도쿄의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511명으로, 약 4개월 전인 올해 3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공영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일주일 전 화요일과 비교하면 약 2.2배로 6209명이 증가했다. 2배가 넘는 증가세는 8일 연속이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를 사용하는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중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5의 비중이 높아져 확진자 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쓰노 장관은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감염 상황이나 의료 제공 체제의 영향을 주시하겠다"며 연휴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기본적인 감염 방지책을 철저히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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