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반려동물 건기식 공장 마련해 사업 확대

코스맥스(192820)그룹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5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법인인 코스맥스펫을 신규 설립했다.

코스맥스펫은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ODM 관계사인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7억원 규모다.

코스맥스펫은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충북 괴산에 약 2000평(6600㎡) 부지에 건축면적 600평(2000㎡) 규모의 공장을 마련했다.

이 공장에선 정제, 캡슐, 분말과 함께 육포(저키)와 츄르형 액상 등 반려동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한다.

코스맥스펫은 4분기부터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신제품과 독점소재 등을 선보여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이사는 “연평균 10% 이상씩 고속 성장 중인 펫푸드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 기반을 준비 중”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반려용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