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정미경 최고에게 듣는 '이준석 사태 숨은 얘기'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앵커]
뉴스1번지 <1번지 현장>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만나보고 오셨고요. 이어서 이번에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스튜디오, 제 옆에 모시고 관련해서 이야기 이어가도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앵커]
권성동 대표 대행 얘기 옆에서 같이 들으셨는데 일단 체제를 직무대행 체제로 간 것에 대해서 현장에 물론 계셨으니까 최선의 결정이었다라고 생각하시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선의 결정이었습니다. 왜 그러냐면 저희 사무처에서, 사실 사무처는 오랜…, 당 대표를 다 모신 분들이고요. 경험도 많고 당헌·당규에 대한 유권해석도 가장 잘하고. 그런데 이제 사무처에서 이제 제일 먼저 서류 검토를 다 해서 서류로 만들어서 최고위원들한테 다 보여주고 그다음에 이제 보고를 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의 상황이 어떤지 그다음에 앞으로는 어떻게 가야 될지를. 가치 판단은 빼고 유권해석만 먼저 해 줬거든요. 그런데 이제 지금 이 상황은 사고다, 대표 사고 사고에 해당되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임에 결론을 내린 겁니다. 왜냐하면 당헌·당규라는 게 딱 이런 상황을 딱 이거다 이렇게 규정하지는 않고 있거든요. 여러 당헌·당규, 여러 규정이 복합적으로 여기 있고 저기 있고 여기 있고 이러니까요. 그걸 한 규정만 보면 안 되고 전반적으로 다 찾아가서 이제 모아놓고 해석을 하는 거니까 그래서 이제 저는 그게 맞다 저도 동의했습니다.
[앵커]
당 대표 직무대행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느냐라는 것들이 한창 얘기가 많은 지난 주말에 윤리위 결정 나고 나서 지금 권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라고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본인은 거기에 대해서 어떤 얘기 나왔다까지는 지금 뾰족하게 얘기는 하지는 않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은 어떻게 의미를 두고 봐야 될까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니 저는 진짜 그건 처음 여기 이 자리에서 들었는데요. 제가 미처 이 언론을 확인하지 못하고 와 가지고. 만약에 만나셨다면 그거 당연히 만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금 아무튼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윤리위에서 이런 결정이 났고 앞으로 우리 당이 당헌·당규에 어떤 규정이 있고 이거 이렇게 가야 되는 게 맞다라고 사실은 말씀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언뜻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중징계 결정 나오고 어제 최고위원회의 열렸잖아요. 저희 그런데 사실 지난주에 윤리위 결정이 난 직후에는 이준석 대표가 워낙 반발을 하고 강하게 윤리위에 대한 날선 비판을 했기 때문에 혹시 월요일 날 최고위원회의에 당 대표 자격으로 나타나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예상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어제 최고위 분위기는 좀 어땠습니까?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최고위는 사실은 금요일 날 윤리위 결정이 새벽에 났고요. 사실은 두 번째였어요, 최고위가. 비공개로 금요일 날 오후에 있었습니다. 간담회 비슷하게 비공개 회의를 했었거든요. 그때 이제 최초로 당직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날입니다.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맞다 궐위가 아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조기 전당대회 이런 건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보고를 듣고 제가 사실은 그 결과가 나왔을 때 이준석 대표를 만났죠, 그날. 그래서 지금 현재….
[앵커]
금요일 날 오후에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렇죠. 원내대표실에서 지금 최고위원들이 이런 보고를 받았는데 지금 현재 당 수습 방안이 먼저니까 이러이러한 내용이 나왔다 그러면서 이제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 제가 이제 이준석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 돌아가는 이제 당의 모습 이렇게 갈 건데 수습이 먼저이지 않냐. 그러면 이제 우리 모두 이 당의 혼란을 빨리 극복하고 수습해서 안정적인 국면으로 나가야 되는데, 우리 이준석 대표도 당 대표잖아요. 그리고 이런 모든 일련에 다 우리 모두가 책임이 있어요. 대표도 책임이 있고 우리도 책임이 있고 그러니까 혼란을 수습할 때 같이 하자 함께 하자. 그러니까 윤리위의 지금 그거는 일단 받아들여야 되지 않을까 이런 전반의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그런 얘기를 하셨을 때 이준석 대표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냥 듣고 있죠.
[앵커]
그런데 표정이나 이런 것들을 읽었을 때 그것을 수용할 것이냐 아니면 그와는 다른 행동에 나설 것이냐를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날은 굉장히 어려운 날이었잖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앵커]
그랬죠.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무슨 얼굴 표정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이런 건 알 수는 없고요. 아무튼 얼굴 표정이 좋지 않은 날이잖아요, 그날은. 그러니까 저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또 말씀을 드렸고 그렇기 때문에 그냥 고민하고 아마 이제 앞으로 현명한 결정을 할 거라고 그냥 저는 생각한 거죠.
[앵커]
이 현명한 결정이라 하면 6개월 동안의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당을 빠르게 수습을 하고 그리고 6개월 뒤에 이준석 대표가 다시 복귀하는 이것을 의미하시는 건가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런 구체적인 얘기를 한 게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지금 윤리위 결정이 마음에 안 들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불복을 하고 가처분을 하고 여러 가지 쓸 수 있는 카드는 있죠, 법적인 카드. 그런데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홍준표 (전) 대표께서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이잖아요. 역시 이준석 대표를 위해서 좋은 조언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뭐라고 그랬냐 하면 누명을 빨리 벗고 오는 것. 그것을 중점적으로 하고 심기일전하고 가처분 같은 건 안 하고 다시 복귀하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하셨기 때문에 저도 그 말씀이 맞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이제 홍준표 대표의 그 이야기를 서로 나눴죠, 제가. 저는 그게 좋겠다 가처분….
[앵커]
네, 이 대표한테 그런 홍준표 시장의 얘기를 전하면서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저도 같은 생각이고 그다음에 가처분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죠.
[앵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지금 며칠 지났는데 관련된 행동이나 움직임은 전혀 없는 상황. 그렇다면 법적 조치나 그 이상의 반발은 현재로서는 좀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건 제가 직접 얘기를 듣지는 못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 못 드리지만 그러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집권 여당의 당 대표 그런 자리가 법적인 영역으로 가버리면 가처분이 인용이 되든 아니면 가처분이 기각이 되든 어느 판사의 손에 우리 집권여당 당 대표의 그런 운명이 거기 손에 달려 있고 또 그 결정에 따라서 또 이 당이 왔다 갔다 한다는 게 저는 정말 그거는 코미디 같은 그런 일은 벌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법적인 영역으로 가는 건 반대한다. 그것은 도리가 일단 아니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충분히 이야기를 했고 저는 당 대표도 충분히 그걸 알지 않을까 저는 수긍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정미경 최고위원께서도 이준석 대표와 워낙 그동안에 많은 얘기를 나누셨기 때문에 최근에 SNS 통해서 당원을 모집한다라는 독려의 글을 올리고 하는 것들의 어떤 저의, 속내라고 할까요. 아니면 그게 앞으로 본인 행동에 있어서의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을 여쭤보고 싶은데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는 그냥 언뜻 제 생각은 이래요. 이제 사실은 2030의 많은 우리 청년들이 이준석 대표를 보고 정치가 뭔지를 알았던 분들 되게 많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런 문제로 인해서 갑자기 막 탈당 러시가 일어난다든가 이렇게 하는 것은 사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지점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당 대표 제가 그랬거든요.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당 대표다, 어찌 됐든 누가 뭐라고 하든. 그러면 그 부분을 걱정 본인도 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계속 당원 가입 독려. 그게 왜 그러냐면요. 지금 우리 책임당원이 거의 80만 78만 얼마라고 제가 말씀…,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 않지만 거의 80만에 육박했다고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우리 지도부가 그러면 빨리 100만을 넘었으면 좋겠다 막 이런 얘기들을 했었거든요, 보통 그 이제 비공개 때. 그러니까 아마 그걸 의식해서 당원 가입해 달라라고 독려한 게 아닌가 저는 그냥 그런 생각이 언뜻 들더라고요.
[앵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또 일부에서 보도하고 있는 짜여진 기획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다. 이른바 이준석 찍어내기다, '윤핵관'들과의 그런 갈등이 이미 예전부터 잘 만들어져 온 것이 이번에 불거진 거다 이런 것에 대해 얘기 좀 들어보셨을 텐데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십니까?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글쎄요. 여의도에는 하도 이상한 얘기들이 많이 있고 조금 전에 우상호 위원장이 한 얘기 있잖아요. 제가 그걸 보고 약간 웃음이 나와요, 솔직히. 왜 그러냐면 처음에 이준석 대표 이 성상납 뭐 이러면서 막 부풀리면서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라고 하신 분들이 민주당 의원님들이 되게 많았어요, 이렇게 방송 나가 보면. 그러면 지금 국면에서는 또 입장이 바뀐 거예요. 아까 우상호 위원장이 또 얘기하잖아요.
[앵커]
정치적으로 그냥 해석할 뿐이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거 쫓아낸 거다 또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본인들이 그렇게 그걸 공격해 놓고 이제 와서는 또 반대로 쫓아냈다고 또 뭐라고 하고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질 걸 알았기 때문에 저는 사실 이준석 대표 문제가 윤리위로 가는 걸 반대했던 사람이거든요.
[앵커]
네, 이제 조기 전대론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은 없다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게 혼란스러울 때는 당헌·당규로 가야 돼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나침판이 지금 당헌·당규 밖에 없거든요. 그 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여의도에 막 번지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무슨 권력투쟁으로 비춰지는 것도 도리가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그냥 당헌·당규에 집중해서 힘을 모아서 빨리 이 혼란을 수습하는 게 그게 집권 여당의 어떻게 보면 도리다. 그 다음에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되는데 지금 내부에서 이렇게 하고 있으면 이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수습해서 정부를 뒷받침해 주는 원래의 집권 여당으로 빨리 돌아가야 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네, 이제 앞으로 6개월 동안에 경찰 수사는 어찌 됐든 진행이 될 것이고요, 이준석 대표의 관련된 얘기들. 그렇다면 이것이 결정적 변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는데 만일 혐의가 있어서 그것이 입증된다 하더라도, 아니면 무혐의로 이 사건이 끝난다 하더라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골치 아픈 상황 아니겠습니까?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런데 이제 수사의 어떤 결과만 놓고 또 뭐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게요. 그 수사라는 게 이제 지금 보면 이게 너무 오래된 사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과연 증거가 다 확보될 수 있는지 또 신빙성은 있는지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법적인 걸 가지고 그거에 따라서 여당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 내일 일도 잘 모르는데 그때 그 상황이 벌어지면 그때 가서 또 해결하면 되지 지금부터 그 부분을 놓고 고민하고 이럴 때는 이런 방법으로 저럴 때는 저런 방법으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다른 얘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잠정 중단 선언 하루 만에 다시 재개된 도어스테핑 어떻게 보셨어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대통령의 진정성이 보여요. 그래도 적극적으로 기자들하고 소통하고 싶어 하는 그런 모습이 있으니까 지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막 불거져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조금 연구를 하고 어떤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서 대통령이 쉽게 무리 없이 좀 이 부분을 잘 소통하면서 갈 수 있는 그런 안을 만들어 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 대통령도 그렇고요.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 이유도 그렇고. 보면 사실 깊은 일들이 계속 많이 있었는데 취임하고 여당으로서 각종 선거들을 이기고, 그 이후의 지난 한 달의 상황들을 보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여러 면에서 고전하고 있고 그것이 여론의 지표로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고 그 부분은 아무리 신경 안 쓴다고 해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을 해야 되는지 저마다 생각이 많을 텐데 정미경 최고위원께서 대통령 지지율 제고를 위해서 옆에서 혹시 조언을 해 주신다면 어떤 말씀해 주시고 싶으세요?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니 이제 그 전에 미리 말씀을 좀 드리면 저는 되게 속상한 게 저 혼자 힘으로 정말 안 되는 지점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저는 이제 과거에 제가 단식 투쟁도 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몸으로도 막 했는데 선거에서 지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앵커]
그렇죠.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면 결국 정당은 선거에서 이겨야 되는 거예요. 그게 목표여야 돼요. 그런데 선거에서 이기려면 핵심이 뭐냐 하면 우리 당 내부 우리 공동체가 분열하면 안 돼요. 갈등하면 안 돼요. 어떻게든지 타협하고 어떻게든지 화합해서 나가야 되는 게 1번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내 이준석 대표의 이 징계 문제 이런 모든 문제를 왜 우리가 이렇게까지 끌고 와야 되는지에 대해서 정말 저 스스로 이해도 안 되고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 봐도 이게 지금 안 되는 거예요.
[앵커]
이렇게까지 끌고 온 주체는 누구입니까?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거는 사실은 알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 스스로도 빌미를 줬기 때문에 이게 뭐 누구라고 말하기도 되게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다음에 윤리위를 만든, 이 구성을 한 것도 이준석 대표예요. 그러니까 사실 알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 스스로가 지금 이렇게 만든 거니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생각을 해 보세요. 어렵사리 정권교체를 해 주신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집권여당이 이렇게 하는 모습이 당연히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 우리의 삶이 지금 너무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진짜 마음이 떠나가고 싶은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당연히 반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너무 지금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국면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빨리 당 혼란을 수습해서 빨리 지금 정비를 빨리 해갖고 집권여당다운 모습을 빨리 보여드려야 돼요. 그러면 저는 이게 조급하게 생각할 것 없이 지금 하나하나 다시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여론조사는 또 바뀌잖아요. 저는 바뀔 거라고 봐요.
[앵커]
정미경 최고위원께서도 좀 더 열심히 뛰셔야겠습니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지금까지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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