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8일 전당대회 컷오프..국민 여론조사 26~28일

이정현 기자 2022. 7.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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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이달 28일 진행하기로 했다.

당대표 예비경선에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는 이달 26~28일 3일간 실시한다.

신 대변인은 "기탁금은 당대표의 경우 본경선은 6500만원, 최고위원 후보자의 경우 2500만원으로 확정됐다"며 "예비경선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각 1500·500만원이었는데 합치면 후보로 등록하는 사람은 당대표의 경우 총 8000만원, 최고위원은 총 3000만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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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2.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이달 28일 진행하기로 했다. 후보자 기탁금은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으로 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중요 의결 사항은 예비경선일을 7월29일에서 28일로 변경했다"며 "현장에서 투표해야 하는 대관 문제로 28일 오후 1시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 방법은 투표소 투표를 원칙으로 하되 선거인단의 경우 온라인 투표를 접목하기로 했다"며 "당 소속 시도지사, 시도의회장, 시장, 군수 등은 지역에서 오는 어려움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당대표 예비경선에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는 이달 26~28일 3일간 실시한다.

신 대변인은 "기탁금은 당대표의 경우 본경선은 6500만원, 최고위원 후보자의 경우 2500만원으로 확정됐다"며 "예비경선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각 1500·500만원이었는데 합치면 후보로 등록하는 사람은 당대표의 경우 총 8000만원, 최고위원은 총 3000만원"이라고 했다.

또 "권리당원의 수가 2021년 69만 명에서 현재 123만 명으로 거의 2배수가 증가했다"며 "코로나19(COVID-19)가 완화돼 원샷 경선에서 순회 경선으로 바뀌고 예비경선에서 여론조사가 추가됐다. 샘플 수를 충분히 하기 4000명 샘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경선 소요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대의원 50%, 권리당원 50%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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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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