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그치자 다시 찜통더위..광주·전남 이틀 만에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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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광주와 전남에서 이틀 만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화순, 함평, 해남,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된 지 이틀 만이다.
폭염 일수가 길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 기준으로 전날까지 전남에서 57명, 광주에서 5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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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광주와 전남에서 이틀 만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화순, 함평, 해남,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낮 기온은 해남 현산 32.5도, 담양 32도, 광주·영광·장성 31.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았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올랐다.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낮 한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폭염 일수가 길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 기준으로 전날까지 전남에서 57명, 광주에서 5명 발생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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