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분향소 찾은 윤 대통령 "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긴밀 협력"

김용태 기자 2022. 7.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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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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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영정을 바라보며 잠시 묵념했습니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차림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새 정부의 한일관계 복원 의지를 강조해온 만큼 자민당 내 최대 계파를 이끌었던 아베 전 총리를 각별히 애도하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분향소에는 윤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자리했습니다.

옆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조화도 나란히 놓여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을 작성한 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과 별도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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