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연루됐다'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범에 6억원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여 차례 걸쳐 50대 A씨가 6억원을 빼앗기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한 달여 간 총 15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속아 6억원 상당의 현금을 잃었다.
A씨는 뒤늦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여 차례 걸쳐 50대 A씨가 6억원을 빼앗기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한 달여 간 총 15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속아 6억원 상당의 현금을 잃었다.
범인들은 A씨에게 허위 결제 정보를 보낸 후 연락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접촉, 검찰과 금감원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여 반복해서 현금 송금을 유도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인 줄 몰랐던 피해자는 예금액을 인출하고, 대출을 받는 등 돈을 마련해 범인들에게 송금했다.
A씨는 뒤늦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경찰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많은 액수의 피해를 본 사건인 탓에 시경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며 "범인 검거와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 유가족·친구 "엄벌해야"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