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대구경찰청 찾아 "경찰 보수,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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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12일 "지금 중요하게 논의해야 할 것은 경찰 보수의 공안직 수준으로의 상향과 경무관 이상 고위직에 순경 등 일반출신 확대, 경찰의 압정형 인력구조 해소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경찰청을 방문해 오는 15일 발표될 경찰 제도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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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12일 "지금 중요하게 논의해야 할 것은 경찰 보수의 공안직 수준으로의 상향과 경무관 이상 고위직에 순경 등 일반출신 확대, 경찰의 압정형 인력구조 해소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경찰청을 방문해 오는 15일 발표될 경찰 제도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마포 홍익지구대와 세종남부경찰서, 광주경찰청에 이어 이날 대구경찰청까지 연이어 일선 현장을 방문해 경찰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제도개선안에 대한 우려 해소에 나섰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도 전날 강원경찰청을 찾아 일선 경찰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이 장관은 앞선 현장 일정과 달리 경찰공무원 공안직화와 그에 따른 보수 상향을 전면에 세웠다. 그간 복수직급제 도입을 우선 거론했으나 현장에서 만난 일선 경찰의 의견을 수렴해 보수 상향에 특히 방점을 찍었다.
이 장관은 "신설되는 조직(가칭 경찰국)에서 수행하는 기능은 헌법과 법률이 행안부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는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권, 법령 및 중요정책의 국무회의 상정·논의,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등을 지원하는 수준"이라며 "일선 경찰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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