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스마트팜 조성에 3800억원 투자..스마트농업 지원"

김혜지 기자 2022. 7.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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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정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5년간 약 3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에 대규모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이 지속 확충되고 있다"면서 "혁신밸리 조성은 물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등에도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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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2022.6.13/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정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5년간 약 3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에 대규모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제를 포함해 전국 4개소에 조성·운영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농업을 융합한 스마트팜 기술의 확산 거점이다. 작년 11월에 김제에 처음 준공한 이후 올 하반기에는 밀양·고흥에서 준공을 앞뒀다.

최 차관은 청년 농업인과 선도농가, 실증단지 입주기업 등과 간담회를 열고 "기후변화 등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해 농산물의 적정 생산량 확보를 위한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지원이 지속 확충되고 있다"면서 "혁신밸리 조성은 물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등에도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스마트 농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 차관은 "I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영농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과 스마트팜 관련 기술 개발,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 농업 시장에서 농가와 기업·청년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과 기업들은 스마트팜 교육생의 창농연계·정착지원 확대, 기술실증 전문인력 지원, 실증 후 제품의 판로 지원 등을 건의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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