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6월 중국 신차 판매 250만대·23.8%↑.."정상수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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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022년 6월 신차 판매량은 250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가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6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8% 늘어났다고 전했다.
최대 경제도시이자 자동차 생산 거점인 상하이의 봉쇄가 풀리고 중국 정부의 판매 자극책이 주효하면서 4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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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022년 6월 신차 판매량은 250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가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6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8% 늘어났다고 전했다.
최대 경제도시이자 자동차 생산 거점인 상하이의 봉쇄가 풀리고 중국 정부의 판매 자극책이 주효하면서 4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CAAM은 이런 추세로 가면 2022년 전체 신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3% 정도 증가한다고 예측했다.
연초 5% 증대에 비해선 하향했지만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2개월 연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이미 바닥을 치고 전면적으로 정상화 수준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차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는 6월 한달간 작년 같은 달보다 41.2% 급증한 220만대가 팔렸다.
지린성과 상하이의 록다운 해제로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 합작공장이 생산을 회복하고 자동차 부품 공급 개선으로 각지에 있는 자동차 공장의 가동률도 대폭 높아졌다.
중국 정부가 6월 시작한 승용차 취득세 절반 감경도 판매를 부추겼다.
CAAM은 벌써 109만대에 감세를 적용하면서 감세 규모가 71억 위안(약 1조3835억원)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NEV)는 호조세를 이어가 6월에는 전년 동월의 2.3배인 59만6000대가 팔려나갔다. 시장 점유율은 23.8%로 확대했다.
한편 중국은 6월에 자동차 24만9000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월보다 57.4% 급증했으며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1~6월 누적 신차 판매량은 1205만7000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6% 줄었다. 낙폭은 1~5월에서 5.6% 포인트 축소했다.
승용차 판매 대수는 1035만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4% 증가했다.
NEV는 1~6월 동안 작년 같은 기간의 2.2배인 260만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은 21.6%로 집계됐다.
다만 상용차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2% 크게 줄어든 170만대에 그쳤다.
배기가스 규제대책에 따른 교체 구매 주기의 바닥 구간에 들어가고 경기악화 우려로 상용차 판매는 감소했다.
2022년 신차 판매는 3% 늘어난 27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역을 보면 승용차가 7% 증가한 2300만대, 상용차 경우 16% 감소한 400만대, NEV는 40% 이상 증대한 550만대로 점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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