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아프리카대사단 만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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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주한아프리카대사단 간담회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 형성에 있어 아프리카의 헌신적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봉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대사는 "한국은 2005년 아프리카 연합의 옵서버 회원국이 됐다"며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장관급에서 정상급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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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희망"
"아프리카, ODA 20% 차지 파트너"
아프리카 측, 정상급 소통·FTA 제안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주한아프리카대사단 간담회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 형성에 있어 아프리카의 헌신적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대사들을 만나 "한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의 확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교류가 촉진되고 한국과 아프리카 파트너 간의 경제 협력이 진전됐다"며 "개발 협력에 관한 한, 아프리카는 한국의 ODA(공적개발원조) 보조금 중 약 20%를 차지하는 한국의 주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비전은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toval State · GPS)"라며 "아프리카와 상호 이익,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가봉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대사는 "한국은 2005년 아프리카 연합의 옵서버 회원국이 됐다"며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장관급에서 정상급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아프리카는 한국의 세계 교역량의 1%에 불과하다"며 "한-아프리카 FTA가 좋은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도 한국이 ODA 대폭 증가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내 기후변화 적응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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