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월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판매

최희진 기자 2022. 7.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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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오는 10월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중은행 중에선 하나은행만 해당 상품을 취급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적립식 상품이다.

대상은 가입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인 청년이어야 한다. 또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3억5000만원,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2억 원, 농어촌에 거주하는 경우 1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자가 매월 내는 적립금 10만원에, 정부가 같은 금액을 추가 적립한다.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11일 기준, 세전)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에서 가입 신청을 하고, 10월 중 대상자로 확정되면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을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청년들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간편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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