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주 만에 3만 명대..코로나 위험도 '중간' 상향

김현아 2022. 7. 12. 16: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만7천 명을 넘으며 지난주 대비 또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를 중간으로 상향 조정하고 내일 재유행 대비 방역 대책과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합니다.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선별진료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확진자가 또 많이 늘었는데, 선별진료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오후 코로나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의 대기시간 없이 검사받을 수 있는데요.

이곳 선별진료소에서는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확진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확진자의 동거 가족 등 밀접접촉자는 PCR 검사가 권고되고,

해외 입국자는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여권과 항공권은 미리 꺼내 준비해달라는 부탁입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3만 7천여 명으로 62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인데요,

이 '더블링' 현상이 9일째 이어지고,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05에서 1.4로 급상승하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편의점마다 자가검사키트가 동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대책을 발표합니다.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의료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