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술 취한 남자가 망치로 차 박살..수리비만 700만 원"

이선영 에디터 2022. 7.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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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부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늘(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거의 20분 동안 망치로 제 차를 박살 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6시쯤 익산시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망치를 들고 단지 내 주차된 B 씨의 흰색 차량을 힘껏 내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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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부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늘(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거의 20분 동안 망치로 제 차를 박살 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6시쯤 익산시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망치를 들고 단지 내 주차된 B 씨의 흰색 차량을 힘껏 내리쳤습니다.

A 씨는 B 씨의 차량을 발로 차고 망치로 휘두르는 행위를 20분간 지속했으며, 이로 인해 B 씨의 차량은 운전석 창문이 완전히 깨지고 다른 창문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B 씨는 "그날 회식이 있어서 차를 집에 놓고 출근했는데, 어떤 남성이 술을 먹고 제 차를 망치로 부쉈다"며 "당시 저는 회사에 있었고 여자친구가 영상을 촬영했는데, (A 씨가) 망치를 들고 위협해서 도망갔다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A 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차 수리비가 약 700만 원이 나왔는데 A 씨가 기초생활수급자라 합의가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자가 돈이 있으면 합의를 요구할 텐데 지금으로선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판부에 엄한 처벌을 요청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며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시켰다.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및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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