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농자재 구매비 50%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이해용 2022. 7.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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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영농자재 구매비의 절반가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오는 13일 18개 시군의 영농자재 지원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농자재 구매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은 김진태 신임 강원지사의 공약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인제군과 양구군이 농자재 구매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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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는 인제군 주민.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영농자재 구매비의 절반가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오는 13일 18개 시군의 영농자재 지원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농업인 단체와도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영농자재 구매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은 김진태 신임 강원지사의 공약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인제군과 양구군이 농자재 구매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인제군은 2019년부터 비료와 농약, 농업용 필름, 상토 등을 구매하면 농가당 1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복합비료 구매비 등을 농가당 6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18개 시군과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공통으로 원하는 부분에 내년부터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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