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마이스터고 간담회.."군 경력단절 문제 국방부 협조될 것"

김지훈 2022. 7.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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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를 방문해 정부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 의지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고학력자 중심인 SW 분야에서 대졸자와 대등하게 경쟁하는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마이스터고를 격려하고, 인재 양성이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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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덕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방문
"많은 인재 배출되도록 노력할 것"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2.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를 방문해 정부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 의지를 강조했다. 군 복무에 따른 경력 단절 문제 해결 요청에도 공감을 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겸 유라클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은 첨단산업을 어떤 방법으로 융성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재양성을 통해 첨단산업을 중요 산업으로 해야겠다고 결정했다"며 "교육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두 모여서 열심히 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으로 많은 기업이 첨단 분야에서 제일 어려움 겪는 게 인재 구하기다"라며 "정부와 기업과 교육계가 협동을 해서, 우수한 많은 인재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업도 세계 최고로 만들고, 기술도 세계 최고로 만들고, 학교도 최고로 만들어서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도 마이스터고 같은 곳에 유학도 오는, 그런 것을 목표로 정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인재가 배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고학력자 중심인 SW 분야에서 대졸자와 대등하게 경쟁하는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마이스터고를 격려하고, 인재 양성이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들은 디지털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 기업 관계자가 군 복무에 따른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자, 한 총리는 "그건 필요한 거니까, 국방부하고 협조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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