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 농업 선도 청년 농업인 5천 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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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부터 5년간 4천300억 원을 투입해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천 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청년 농업 진입 확대, 안정 정착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농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에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들이 스마트 팜 등 디지털 농업이 성장하는 데 핵심 주체가 되도록 농지와 인프라, 창업기반 구축 등 수요자 중심 맞춤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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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부터 5년간 4천300억 원을 투입해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천 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감소 등으로 농업 인력 기반이 붕괴할 상황에 부닥침에 따라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청년 농업 진입 확대, 안정 정착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농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에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들이 스마트 팜 등 디지털 농업이 성장하는 데 핵심 주체가 되도록 농지와 인프라, 창업기반 구축 등 수요자 중심 맞춤 지원을 한다.
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경영안정 장치를 마련하고 컨설팅, 현장 교육, 성공모델 확산 등으로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세부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농과계 고등학생 정착 지원 등을 하고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최대 20년까지 늘린다.
창업 후 실패 최소화를 위해 경영 실습농장을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귀농인의 집과 농지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 팜, 스마트 원예 단지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 농업인에게 정보·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 포럼, 청년 농부 포털도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의 첨단화,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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