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사망.."흙더미 무너져"

김보미 기자 2022. 7.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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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고용노동부는 오늘(12일) 오전 10시쯤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측량기사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오배수관 매립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A씨는 측량 기사를 보조하는 일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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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고용노동부는 오늘(12일) 오전 10시쯤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측량기사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흙더미에 하체와 가슴 부위가 깔려 크게 다쳤는데,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오배수관 매립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A씨는 측량 기사를 보조하는 일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의 공사 금액이 50억 원 이상인 점을 파악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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