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가 장악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우크라 공격으로 최소 6명 사망

이서영 기자 2022. 7.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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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노바카홉카 마을이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을 받아 최고 6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타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명이 확인됐는데, 블라디미르 레온티예프 헤르손 지역 군정청장의 말을 인용해 "수십 명이 파편 등으로 인해 부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지난 2월24일 침공한 이후 줄곧 민간인을 표적으로 도시와 마을을 폐허로 만들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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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명이 파편 등으로 부상 입어
11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포격을 받아 초토화된 주택가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노바카홉카 마을이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을 받아 최고 6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타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명이 확인됐는데, 블라디미르 레온티예프 헤르손 지역 군정청장의 말을 인용해 "수십 명이 파편 등으로 인해 부상했다"고 전했다.

군정청장은 "파편 아래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다"며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와 집에 갇혀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공격은 건물 파손 외에도 지역 내 비료창고 폭발로도 이어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지난 2월24일 침공한 이후 줄곧 민간인을 표적으로 도시와 마을을 폐허로 만들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이 혐의를 부인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이 민간인 사망에 책임이 있다고 맞받아쳤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그들의 군대가 노바 카포브카의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세리히 브라추크 오데사 행정부 대변인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탄약 창고가 이제는 '마이너스'라고 적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월 이웃나라를 비무장화하고 위험한 민족주의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 군사 작전'을 펼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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