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파격적 인사 혁신..'드래프트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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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의 인사 혁신이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인사청탁 직원은 승진 배제를 원칙으로 한다"는 민선 8기 인사방침을 설명하며 배수 내 근무평정 성적 앞선 직원 우선, 여성·소수 직렬과 기피 부서 우대 등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정기인사에서는 4급 4명과 5급 14명 등 승진 내정자가 발표됐는데 인사청탁 대상자는 승진에서 배제됐고, 소수 직렬과 여성을 우대(33.3%)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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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의 인사 혁신이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인사청탁 직원은 승진 배제를 원칙으로 한다"는 민선 8기 인사방침을 설명하며 배수 내 근무평정 성적 앞선 직원 우선, 여성·소수 직렬과 기피 부서 우대 등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일 승진후보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간담회에서 인사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정기인사에서는 4급 4명과 5급 14명 등 승진 내정자가 발표됐는데 인사청탁 대상자는 승진에서 배제됐고, 소수 직렬과 여성을 우대(33.3%)했다.
특히 국장이 직접 적임자를 해당 국의 과장으로 선발할 수 있는 드래프트제를 도입했다.
이 시장은 "열심히 일하고 일을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다"며 "공무원이 소신을 지키기 위해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문화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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