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오수 前총장 라임 등 수임 의혹' 고발인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변호사 시절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사건을 수임하고 뇌물성 금품을 받았다고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총장이 법무부 차관에서 퇴임한 후 법무법인 화현에서 고문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사건을 수임했고, 고문료 명목으로 1억9천200만원을 받았는데 이것이 뇌물에 해당한다는 것이 이 단체 주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변호사 시절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사건을 수임하고 뇌물성 금품을 받았다고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유식 부장검사)는 12일 관련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해 5월 김 전 총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 총장이 법무부 차관에서 퇴임한 후 법무법인 화현에서 고문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사건을 수임했고, 고문료 명목으로 1억9천200만원을 받았는데 이것이 뇌물에 해당한다는 것이 이 단체 주장이다.
이 단체는 김 전 총장이 차관 재임 중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해체하고 수사 검사들을 좌천시키는 방식으로 수사를 방해했다는 주장도 폈다.
bo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