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 일감 조기 공급" 지시

김일창 기자 2022. 7. 12.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창양 산자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강 대변인은 "어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마찬가지로 산업부 관계자의 배석 없이 장관 단독보고로 진행됐다"며 "윤 대통령은 주요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 업무보고..비서실장·경제수석 배석
"반도체 산업 소부장 생태계 구축도 적극 지원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창양 산자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규제혁파와 연구개발(R&D)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생태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 방산, 인프라 수출에 관해 산자부가 중심이 돼 조기 성과를 도출하도록 진행하라"며 "하절기 전력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40분 가량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하면서 통상분야에서 국익과 실용 중심의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보고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민간'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 분야에서 공급과 국부 창출을 위한 '원전'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강 대변인은 "어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마찬가지로 산업부 관계자의 배석 없이 장관 단독보고로 진행됐다"며 "윤 대통령은 주요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