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4차 재난생활비 지급 추진..의회 동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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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의 공약인 4차 긴급 재난생활비 지급을 추진하고 나섰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최근 민선 8기 들어 2호 결재로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을 서명했다.
광양시의회도 최근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어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양시는 재난생활비가 의회를 통과하면 8월 말까지 광양사랑 상품권을 전 시민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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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의 공약인 4차 긴급 재난생활비 지급을 추진하고 나섰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최근 민선 8기 들어 2호 결재로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을 서명했다.
4차 긴급재난생활비는 만 19세 이하에게 100만원, 20세 이상 시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양시는 15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53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긴급재난생활비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광양시의회도 최근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어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재난생활비 차등 지급에 대해 세대 간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의원은 "간담회에서 재난생활비 지급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하지는 않고 기본적인 의견만 교환했다"며 "안건이 상정되면 심도 있게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나 청년층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있었지만, 영유아를 비롯한 청소년층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어 부모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안다"며 "공약을 이행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도 상당해 재난 생활비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20∼29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추경 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재난생활비가 의회를 통과하면 8월 말까지 광양사랑 상품권을 전 시민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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