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몽 몰고 오나..면역 회피력 강한 'BA.5' 한주 만에 검출률 '28→35%' 급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검출률이 1주 만에 28%에서 35%로 상승했다.
해외 유입 검출률은 BA.5가 70%로 가장 많고 뒤이어 BA.4 변이 9.4%, BA.2 변이 8.2%, BA.2.12.1 변이 5.9%, BA.2.3 변이 5.3%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 "증가세 정체..점유율 계속 늘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검출률이 1주 만에 28%에서 35%로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3~4명은 BA.5 감염자인 셈이다.
국내 검출률은 24.1%에서 23.7%로 줄었지만 해외유입 검출률이 49.2%에서 70%로 크게 늘었다. 방역 당국은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주 BA.5가 260건 추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내 120건, 해외유입 140건이다.
국내 검출률은 23.7%로 직전주 24.1%보다 0.4%포인트 줄었다. 해외 유입의 경우 70%로 지난주 49.2%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내외를 합친 통합 검출률은 28.2%에서 35%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주 BA.5의 증가세가 빨라 굉장히 빠른 시기에 우세화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번 주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어 1~2주 정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주간의 검출률만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해외 유입 증가세를 봤을 때 앞으로 BA.5의 점유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BA.5는 면역회피성이 높고 전파력이 강해 재감염 또는 돌파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 단장은 “면역 회피 정도가 기존보다 더 높기 때문에 재감염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BA.4 변이 24건, BA.2.12.1 변이 80건도 추가 검출됐다. 누적 검출수는 BA.2.12.1 432건, BA.4 103건, BA.5 655건이 됐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가 40.3%, BA.2가 24.1%, BA.5가 23.7%, BA.2.12.1가 5.1%, BA.4가 3.2%다. 해외 유입 검출률은 BA.5가 70%로 가장 많고 뒤이어 BA.4 변이 9.4%, BA.2 변이 8.2%, BA.2.12.1 변이 5.9%, BA.2.3 변이 5.3% 등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