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찍부터 중부지방 중심 세차고 많은 장맛비

유영규 기자 2022. 7. 12.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13일)과 14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차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 영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충청·강원 대부분 지역은 14일 새벽과 아침 사이 비가 그치겠고 낮이 되면 나머지 지역에서도 비가 멎겠습니다.

중부지방(강원영동남부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에는 13~14일 비가 30~100㎜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13일)과 14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차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호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 영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14일 북쪽부터 차츰 잦아들겠습니다.

수도권·충청·강원 대부분 지역은 14일 새벽과 아침 사이 비가 그치겠고 낮이 되면 나머지 지역에서도 비가 멎겠습니다.

중부지방(강원영동남부 제외)·호남·경북(동해안 제외)에는 13~14일 비가 30~100㎜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각각 150㎜와 120㎜ 이상이겠습니다.

강원영동남부·경북동해안·경남 예상 강수량은 10~60㎜입니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 발달한 저기압이 원인입니다.

북쪽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 아열대고기압을 향해 내려오면서 형성된 정체전선이 현재 중국 산둥반도와 발해만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전선이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장맛비가 쏟아지는 것입니다.

정체전선 영향이 강한 충청·호남·경상서부는 내일 밤부터 14일 아침까지 강수가 집중되겠습니다.

이러한 강수 집중 시간대 강수 강도는 시간당 최대 30~50㎜로 전망되며 돌풍·천둥·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15일부터는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하층 공기는 햇볕에 달궈지면서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35도 이상으로 벌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14일까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17일까지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적어 17일까지 대기불안정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18일 이후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18일 이후 기압계는 수치예보모델마다 달리 예상할 정도로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림에도 당분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