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다시 폭우 대비로 분주.. 주민들엔 '첫 수확 과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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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주 후반부부터 폭우와 강풍이 예견된다며 농작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5면에서 수해 예방대책에 나선 각지 소식을 전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마철 피해를 철저히 막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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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이번 주 후반부부터 폭우와 강풍이 예견된다며 농작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5면에서 수해 예방대책에 나선 각지 소식을 전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마철 피해를 철저히 막자"고 주문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북한 서해안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함경남도 남부 지역 등엔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신문 1면은 김덕훈 내각총리가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 등 경제현장을 방문한 소식, 그리고 당 결정 관철에 나선 각 도당위원회 소식을 전했다.
3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상황을 보도했다. 북한의 일일 신규 발열자 수는 900여명으로 집계됐다. 북한 당국이 공표하는 일일 발열자 수는 지난 5월 집계 시작 이후 처음 1000명 아래로 떨어지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4면에선 북한 최대 과일 산지인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복숭아를 수도 평양 시민들에게 공급했다는 소식, 그리고 김일성 주석과 호찌민 베트남 주석 상봉 65돌을 맞아 북한 주재 베트남대사관 성원들이 만경대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신문 2면과 4면, 6면엔 오는 27일 한국전쟁(6·1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69주년을 앞두고 반미(反美)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사가 실렸다.
특히 6면에선 "승리의 7·27과 함께 미제의 '강대성' 신화는 깨졌고 내리막길의 시초가 열렸다"며 "미국을 언제나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 영웅 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면엔 '조국해방전쟁사적지' 방문기가 실렸다. 이 사적지는 한국전쟁 당시 김일성 주석이 인민군 최고사령부로 삼았던 곳으로서 신문은 "전승의 성지"라며 "수령님의 전승 업적은 영원토록 빛날 것"이라고 선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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